금융= 돈의 융통, 돈의 대차

융통이나 대차는 원금과 이자를 주고 받는 행위이다.

이러한 금융행위가 발생하고 자금이 이동하는 곳을 금융시장이라 한다.

시장의 작동을 위해 필요한 환경 또는 생태계를 금융시스템 혹은 금융제도라 한다.

경제학적인 개념으로 보면

돈에 여유가 있는 사람 자금잉여부문(대여자 또는 투자자)로부터 

돈이 필요한 사람 또는 기업

즉 자금부족부문(대출자 또는 피투자자)으로 

돈이 흘러가고 융통되는 현상을 금융이라 한다.

투자와 대출이 금융의 두 축입니다.

대출은 타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고

투자는 돈을 사업에 직접 투입하여 참여하는 것입니다.

판례에서는 담보의 유무로 그 차이를 좀 더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사업이 망하면 손해가 발생해야 하는데

담보를 회수하면 실질적으로 대출로 보는 것이죠.

대출로 분류되면 이자제한법 등의 이슈가 생기니 

이러한 기초적인 부분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