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리즌아이
의뢰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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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4년 3분기 대한민국 경제 진단 및 전망
뉴노멀이 인기입니다.
과거의 뉴노멀은 3저였습니다.
저금리, 저유가, 저달러
1986년부터 1989년까지 호황의 시대에 힘입어
연평균 1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돈 벌기 좋은 시대였고,
열심히 일하면 개천에서 용나던 날이었습니다.

당시의 새로운 뉴노멀은
'내 차 갖기'였습니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1000point증가하며 7배가 상승하고,
부동산 역시 가파르게 오르니
돈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던거죠.



지금은 어떤가요?
고금리, 고유가, 고달러 3고 시대입니다.

제 기억에 환율은 1100~1200원정도...
그 때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달러를 많이 사용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게 저의 노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300-1400원이 뉴노멀입니다.
저번 분기(24년도 4-6월) 평균 환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합니다.
(안돼... 2022가 최악이라고 생각해서 26년엔 돌아올줄 알고 퇴사했단 말이야..)

한국은 다양한 국내외적 여건으로 인하여 미국 금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율을 고려하여 금리를 올리자니
중소기업 대기업 가릴 것없이 다 무너질 것 같습니다.


또한 10억 이상 금융 자산가 비율중
20-30대 비율이 10%가 넘어가고 
이들은 누구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고 한국의 전망이 불확실하다 판단되면
많은 돈을 해외투자로 돌릴 것이 자명합니다.

금리를 내리면?
갑자기 부동산으로 선회하여
부동산 시장의 안전성을 흩트릴 수 있습니다.


금리를 내리자고 생각하니
현재 국민 투자 분위기, 환율, 미국 모든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은 매번 비둘기 날린다 말만하고 실제 날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돈이 미국으로 몰리니까
생각보다 더 잘 버티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독자적으로 금리를 내리긴 더 어려워졌습니다.
원화가치는 올 상반기 약 7%, 89원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 14.2%를 제외하면 유럽3%, 중국 2.4%, 영국 0.6%에 비해
상당한 수치입니다.

줄어든 유동성과 환율방어를 위해
재정을 상당부분 조기집행하였고
법인세, 양도세 등 예전보다 못한 세수에
한국은행은 92조원의 마통대출을 받았습니다.

금리는 높은데, 돈을 풀기시작하면
그 돈은 골고루 퍼지기 보다는 더 심하게 편중될 수 있습니다.

금리를 8월에 낮춘다는 말이 많은데
한국은행이 움직이는 것은 더 어려워 보입니다.

불확실한 상황이 많을 때는
관망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금리를 갑자기 내릴수도
자국 우선주의를 각자 표명하며 움직일수도
전쟁이 날수도 있습니다.

관망하며 사회의 시그널을 잘 읽은 뒤에
패스트 팔로워가 되어야 겠습니다.
한토공
2024-07-08
주변 지인들도 엘더가 이제 꽤 있는데, 엘더가 심적으로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미리 준비하여 엘더보단 젊은 부자가 되도록 하시면 더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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