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양지호 건축
의뢰
2024-06-26
16
3
건설
의사소통 Risk_(1)공종간 간섭

 이번 사례는 개발사업  중 시공 단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Risk사례이다. 시공사가 공사 중 발생하는 정보공유의 어려움에서 오는 원가발생(대부분 재시공)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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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기계설비 간에 실시설계 과정에서 상호 면밀한 검토가 되지 않고(통상 기계설비의 경우 계통도 위주로 그리게 된다.) 도면이 출도가 되고, Shop 도면을 그려 위치를 잡고  시공을 하다보면, 공사 진행 중 천정레벨이 나오지 않다보니, 철골보를 관통하여 배관을 설치를 하고

창호상부막이를 부분적으로 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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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공사 중 담당자 별로 수많은 의사소통을 하며,

배관재시공, 창호상부막이 상세검토 후 재시공등 수차례의 재시공 사례가 나오게 된다.(통상 관리감독자의 짬밥이 낮은 공종에서 재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건축,기계,전기 중)



이런 배경에서..

필자가 있던 현장에서 BIM을 활용하여, 

여러 예상 간섭사항을 줄였던 사례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실시설계 진행중(대략 CD50%정도?)

7차례에 거쳐서 약 300개소의 간섭,오류사항을 체크하여

예방을 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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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 가장 기억이 나는 대표사례가 지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램프의 철골 구조물이 걸려서 주차램프 상부로 차량통행 높이가 1.99m 정도 밖에 안 나왔던 사항이 체크되어 구조도면을 수정하여, 해결(2.3m이상은 나와야했기에)했던 사례이다.


 만약, 미리 체크가 되지 않아서 시공 중 발견을 했다면..

엄청난 비용을 들여 재시공을 하지 않았을까? 

 아찔한 생각이 든다. 물론, '설계사와 시공사 직원이 검토할 수 있지 않나?' 고 할 수 있지만, 실제 3D로 모델링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쉽게 체크가 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실제 램프가 어느정도 올라온 상태에 보가 위치해있는지를 직접그려보기 전에는 예측이 어렵다.

(2D도면으로 전구간 디테일체크는...노하우와 경험있는 기술자도 쉽지가 않다. 시간적,물리적으로 ㅡ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특히, 좀 복합건물이나 형태가 난해한,

그리고 리모델링을 수행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참고하시길..


디벨로퍼 P
2024-06-30
메이저시공사와 그렇지못한곳들의 차이나는 클라스이기도하겠죠?
양지호 건축
2024-07-01
네. 아무래도 결국 별도의 용역(BIM)발주를 하여 검토하지 않는한, 맨아워를 투입하여 검토를 해야하기 때문에 투입인원에 여력이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개인의 역량차이에 따라 시간은 단축될 수도 있지만, 본문 내용과 같이 2D도면으로 해당사항을 검토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단면을 모두 끊어볼 수가 없으니깐요. 결국, BIM을 한다는게 전부분의 단면 검토에 강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양지호 건축
2024-07-01
언제든 필요하시면, 연락주십시요. 간단히 활용사례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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