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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메이저 금융사 자산운용사에 재직 중인 형님으로부터 공투(공동투자) 제안을 받았습니다.
“구리에 상가 하나 나왔는데, 같이 투자해보는 건 어때?”
“형, 이런 시국에 상가 투자를요?”
그런데... 성공하네요??
그때는 기준금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상가 투자자들의 한숨이 극에 달해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뉴스 기사에는 공실, 하락, 금리 부담 이야기뿐이었고, 투자 심리는 꽁꽁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형님은 조용히, 그리고 확신 있게 상가 매입을 진행하셨습니다.
사실 ‘하락장에 사고, 상승장에 팔라’는 말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그걸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제가 놀란 건, 자산운용사에서 일하며 수백억, 수천억 실물거래를 다뤄본 분이 그 경험과 사고방식을 개인 투자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형님은 단순히 상가를 매입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변 상가를 추가로 매입해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규모의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마치 지주작업을 하듯이 말이죠.
직접 임차인을 유치하기 위해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수익률 시뮬레이션을 제시하며, 인테리어 안까지 제공하면서 적극적으로 임대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마치 PM(Project Management)과 브로커
그리고 자산운용 스킬을 혼자 다 수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분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상가를 꾸준히 매입해왔고
현재는 중소기업 평균 급여 이상의 비근로소득을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건물주’가 아니라, ‘가치를 기획하고 수익을 설계하는 투자자’인 것이죠.
그래서 저는 그 형님께 정중히 부탁드렸습니다.
자산운용사에서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수백억 실물거래가 이뤄지는지
그리고 그 경험이 어떻게 개인 상가 투자에 접목되는지.
이런 현장의 이야기들을 풀어달라고.
아무리 개인이 뛰어나다고 해도 경험의 폭과 규모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운용사에서 수년간 수많은 실전 거래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은 단단하고도 전략적입니다.
빌딩 투자에 관심 있는 분
상가 투자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에서 나오는 사례 기반의 실전 노하우는 분명 값진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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