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고소득자의 전유물이였던 '시니어 주택'이 중산층까지 타깃을 넓힌 대단지로 확대되고 있음
내년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만큼 공공뿐아니라 민간도 앞다투어 사업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임
현대건설은 수지구 고기동에 892채 규모 시니어 주택 사업을 진행 중임
대우건설은 미래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실버주택 특화'를 선정함
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 또한 경기 화성동탄2지구 내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총 2250채 규모의 시니어 주택과 874규모의 오피스텔 공급 사업을 추진중임
서울시는 2027년 첫 입주를 목표로 '어르신 안심주택'을 주친 중이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85% 수준으로 도시 중심부 역세권에 조성될 예정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도 주거 비용을 낮춘 시니어 주택 공급을 위해 정책에도 변화를 주고 있음
지난달 26일에도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폐교를 노인복지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을 허용함
정부는 올해 7월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며 분양형 실버타운을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서 허용함
시니어 레지던스 조성을 위한 건설 자금에 주택도시기금 공공지원 민간임대 융자로 지원하기로 함
정부의 정책 중 분양형으로 허용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금까지의 지방 시니어 주택 실패 사례를 보면 실효성에 의문이 듦
기대수명 - 건강수명 = 의료 및 간병이 필요한 시기
기대수명은 증가 중이지만 건강수명은 보합 중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시니어 주택의 수요는 증가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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