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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디벨로
의뢰
2024-07-22
39
4
마케터 룸
요즘 부동산 중개 개발 시행쪽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평생 부동산, 건설, 시행쪽 일을 하고 있는데,

길잃은 늙은 양이 된 적은 처음입니다


물류도 박살나고, 실버와 NPL(부실채권)만 조금 움직이는 것 같던데

이 조차도 진짜 움직이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에 집중하면 좋을까요?

디벨로퍼 P
2024-07-22
리멤버 명함의 직장 주소 이전이 잦은 것을 보니 인력의 대거 이동?이 있어보이기도하구요. 불확실성이 좀 걷어지면 기운달도 다시 차오르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그러나 여전히 세세하게 안부 묻기는 어려워지는 시간이기도하네요. ㅎㅎㅎㅎ 저는 집중보다는 그냥 관계유지?로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가능성 모두를 다 열어두고~ 그래서 버겁기도하죠~ ㅎㅎㅎㅎ
건물주
2024-07-23
안부 묻기 어려운게 맞습니다. 비단 부동산 업종 뿐 아니라 모든 업종이 다 힘든 것 같아요.
건물주
2024-07-23
실버는 운영을 엄청 잘하는거 아니면 수익창출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너싱하우스도 대부분 금융사가 금융영업을 위한 진두기지 느낌
리즌아이
2024-07-23
절대적인 사이클을 가진 사업인 만큼 특정 섹터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물류 분야를 보면 현재 원가 대비 임대료가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 공급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물류시설은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기반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결국 다시 활기를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 전체 시장으로 봤을 때 한국 물류는 과공급이 아닙니다)
최근에도 허그 보증이나 우량 주거시설 외에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기표가 몇 개 나오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이 더욱 확신이 갑니다.
(물론 구조적으로 대기업 확정임차 등이 있기는 했지만...)

NPL의 경우 리먼 사태 이후 기대했던
삼성쉐르빌이나 현대엠코 같은 물량이 쏟아지던 시절과는 다르게,
현재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실버 산업은 운영의 묘미를 살리지 못하면 더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여긴 전통적인 하드웨어시장이라기보다는 소프트웨어에 가까워서요.

특정 섹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원가 이슈로 시작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양한 섹터를 두루 살펴보며 구조적으로 시작 가능한 사업장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류가 끝났거나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해서 무조건 배제하기보다는,
BTS 방식 등으로 구조를 잡을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태양의디벨로
2024-07-23
이 플랫폼도 장이 좀 돌아와야 더 활성화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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