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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 P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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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글쓰기를 통해 (출간) 인생, 삶, 업의 과거~현재를 추억으로 남겨보는것은 어떨까?]
기록의쓸모 라는 책을 읽었었다.
거기에 유난한도전 이라고하는 책도 있었고 말이다.
모두다 국내에서 유명한 기업체의 내부 인원이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이었는데,
'야생'에 나온이상 나 스스로도 '기업'이 아닐까~
그러니 스스로 걸어왔던 그 길과 흐름에 대해서 추억으로 남겨보는것도 좋을듯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그 과정속에서 얻게되는 인사이트는 두말할것도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
지난 디벨로퍼로서 사파리 < 야생 을 누볐던 그 시간들을 끄집어내어 재해석하고 그려내고 있는 중이다.
그때 함께했던 지인들에게 더불어 그때의 일들을, 사냥감을 사냥할때 느꼈던 복잡한 감정들을 함께 끄집어 내어보자고 '인터뷰'를 요청한 상태이고~
그내용들이 피드백이되면 2년 가까운 야생의 그 혼란했던 시간들은 정리가 되어진다.
물론 빠진 사냥감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하지만, 소소하게 딜아고라에 남겨보려고 생각을 다시 해본다.
함께 야생을 누비는 딜아고라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런저런 사냥감 이야기도 나누고, 공감도하고 교훈도 없고 시너지도 주는 그런 글들이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러기에 기록은 쓸모가 있다.
소소하게 느낌을 적는것부터 비판적인 생각까지~ 그게 바로 나고 내가 바로 기록으로 남는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 ㅎㅎ
기록에 더 힘쓰시기를 바라면서~
모두의 늘 건승바란다.
양지호 건축
2024-07-04
저도 올리신 글보면서, 예전 겪었던 것들을 정리해보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ㅎ 예전 현장 끝날때마다 공사지 만드는 스트레스에 힘들었는데 훌쩍 지나서 꺼내보면 그때 기억들이 다시 나더라구요. 지금 이 어려운 시기도 기록으로 남기면 훗날 쓸모가 분명 있겠죠?
디벨로퍼 P
2024-07-04
[양지호건축] 네 공감합니다. ㅎㅎ 같은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저와 소장님의 시각이 다른것이니까요. 피자한판 중 한 조각? ㅎㅎ 그러니 더더욱 온전한 한판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각자 먹은 피자조각을 회상해서 물리적으로는 없지만, 안 보이지만 (이미 뱃속에~ ㅎㅎ) 처음 배달 왔을 때, 받아들었을때, 혹은 준공되었을 때까지의 프로젝트에 대한 기억을 짜맞추는것도 재미있을듯합니다. 혹은 타산지석이 되도록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ㅎㅎ 가감없이 나누느거죠~ 그리고 함께 공감해주고 고민해주면~ 그렇게만 된다면 더 좋은 '야생'이 될듯합니다. ㅎㅎ 든든한 동료도 있고 말이죠~ ㅎㅎ 그러다가 곧 더 큰 피자?를 만나게되는거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