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항목이라도 혹은 최대한 많은 항목을 갖추고 있다면~
'야생'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살코기 많은, 더 크고, 더 멋진 사냥감을 사냥하기에
보다 유리하지 않을까 한다.
비오는 주말...
오늘 이중 딱 가장 강하게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급할수록 선택을 미뤄라... 즉흥적으로 선택할 수록 결과가 안 좋을 확률이 높다" 가 딱 꽃힌다. 머리에, 심장에~ ㅎㅎ
발라드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의 주인공이 나와 같다고 느끼는것처럼...
지금 가장 집중하는 것의 컬러에 따라 보여지는 외부의 환경들이 흑백도 되고 컬러도 되고 세피아도 되고 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택을 미루라~' 고하는 것... 딱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일침'을 날려준다.
비즈니스에서는 '먼저 제시하지 말라~' 고 하는게 있다.
연봉 협상을 하는데~
A(회사측) : 당신이 마음에 드니, 함께 일 합시다. 근데 연봉은 얼마로 하면 될까요? 제시해보시죠~
(이때 A가 생각한건 1억이라치면)
B(구직자) : 아 네 좋습니다.
저는 7,00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ㅎㅎ , 식사비용까지 포함해서요~ ㅎㅎ
A(회사측) : 앗싸~ ㅎㅎ (속으로)
아 네~ 조금 높은 금액이긴한데~ 한번 해보죠~ ㅎㅎ
흐름은 B가 쥐고 있었을 거다. 인재가 필요한 측은 A였으니까 말이다.
쫄리면 죽으시던가요~ 하는것처럼 ㅎㅎ 소박한 B, 그런 사람이고 싶지만, 착취당하면서 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B는 한템포 쉬었어야 했을거다.
B(구직자) : 아 네~ 근데 제가 면접 본 곳이 한곳이 있는데~ 그쪽 정리를 마저 하고나서 다시 연봉 협상을 하면 어떨까요?
위의 말은 조금 리스크한 부분도 있다. 만약
A(회사측) : 아 존심상하네~ ㅎㅎ (속으로) 그러면 그냥 거기로 가셔요~ (속으로)
아 그렇군요. 그럼 서로 다시 생각해보고 제가 연락드리죠~
(속으로) 다른 사람 빠르게 알아봐야겠군~ ㅎㅎ
이렇게 답변이 오게되면 도루묵 되는것이기에~ ㅎㅎ
분위기를 잘 봐야한다.
그러나, 도아니면 모 아니겠는가. 급하게 끌려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ㅎㅎ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시간을 좀 버는거다.
아니면
B(구직자) : 아 네 좋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것 좋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저같은 커리어일 경우 어느정도 연봉이 채정되어있나요?
라고 묻기만 했어도 1억 근사치로 올라가는 금액을 받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었을지도 모를일이다.
어찌되었든, 어떤 결정을 내릴때는 일단 한템포 쉬자~
한템포 쉬는것이 스스로에게 절대 리스크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
디벨로퍼로서, 토지를 사든, 용역계약을 체결하든, 그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관심을 보이되 결정할 때 한템포 쉬는건
여유를 주고, 이성을 회복할 타이밍을 줌과 동시에~ 제대로된 정신으로 복귀를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ㅎㅎ
그러니,
급한 상황에서 홀리듯 그렇게 끌려가지 말자.
급한 사람, 급한 쪽에서 다시금 연락이 올 것이다.
낚시터에서도 한번 찌가 움직였다고해서 그게 전부가 아니지 않던가~
그러니...
좀만 인내를 가지고 선택을 잠시 홀딩해보자~ ㅎㅎ
쫄리면 죽는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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