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정말 공학과 디자인이 만난 재미있는 학문입니다.

자동차, 항공, 선박 등 다양한 디자인성 제품들은 임팩트가 건축처럼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극히 건축가적 사고

공간이라는 곳은 우리가 머무는 곳으로 공간의 특성에 의하여 행동이나 마음가짐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독서실에서 공부를 한다던지, 요가매트와 거울앞에서 운동을 한다던지 

우리는 어떠한 행위를 '제대로'하기 위해서 공간을 바꿉니다.

여기에 재미있고 신비로운 실내건축 사례(사인_표지판)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어떤가요?

착시효과가 느껴지나요?

이런 방식은 매일 진출입하는 공간이나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타워가 이렇게 설계가 되어 있다면

가장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모토는

"가장 실용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 또 제가 좋아하는 건물이 더현대서울(파크원)이기도 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디자인으로 인해서 사고가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의견은 조금 다른데요.

오히려 착시효과로 인하여 차량 진출입속도를 늦추게 하여 사고 방지에 탁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건축가는 그리고 디벨로퍼는 생각을 다양하게 할 수록 재밌는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