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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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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서울권 도시 중심 업무 지구 PF 시장

PF시장, 서울서 다시 꿈틀…지방 사업장은 잇단 유찰



  1. 서울 도심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자금이 다시 돌고 있으며, 금융권의 부실 PF 정리 작업이 속도를 내는 시점에 정책 금리가 내려가며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 시행사 '시티코어'는 오피스를 짓기 위해 이달 초 1조6150억원 규모 PF를 모집하기 시작했고, 2주만에 자금 조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

    • 지난해 10월 6200억원 규모 브릿지론이 차환두 달이 걸린 상황과는 대조됨

    • 서울 북부권 역세권 사업은 최근 한화 계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사업으로 2조1050억원 규모의 본 PF조달에 성공함

    • 강남권 최대 규모 개발 사업인 서초구 서리풀 복합 개발은 지난 6월 1조2000원 규모 브릿지론을 조달함


  2. 하지만 수도권 외곽 지역이나 사업성이 낮은 현장은 리스크 관리의 일환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있음


  3. 또한 본 PF 전환에 성공하는 것은 도심 중심 업무지구에 한정되어 있음

    • 강남권 청담·논현·신사동 일대 고급 주택 사업은 PF 전환에 실패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음

      • 영동대로 인근 하이엔드 오피스텔 '청담501'본PF 연장에 실패해 공매에 넘어감

      • 논현동 '포도 바이 펜디 까사' 역시 공매로 넘어갈 위기에 놓여있음

    • 정부 사업 또한 차질을 빚고 있음

      • GTX-C노선 사업은 3조4000억원 규모 PF를 당초 상반기에 마무리 하는 계획 이였지만 연내에도 힘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음

      • GTX-B노선 역시 PF가 완료되지 않았음

    • 광역시 프로젝트 또한  PF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부산시 최대 개발 프로젝트인 북항 재개발은 민간사업자 모집부터 유찰되고 있음

      • 인천 2호선 검암역 역세권을 개발하는 '검암 플라시아 복합 개발' 사업은 PF 금리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PFV 조차 설립이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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