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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네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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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첫 내 집 마련에 대하여(단점 위주로)

대한민국에 내 집 마련이라는 소박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저도 최근에 남편과 내 집 마련을 했었고, 처음이라 많은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집을 소유하게 되면 많은 장점들이 있었지만, 집을 구입하기 전이라면 잘 모르는 단점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집을 소유 하기 전은 반전세 형태로 주거비가 나갔었고, 집에 대한 지출은 전세금에 대한 이자와 월세이었다. 내 집을 갖자는 생각은 이자와 월세가 아깝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집을 소유하게 되면서 이전에 지출되었던 주거비에 비해 지출이 커지게 되었다. 집을 소유하게 되므로 4가지 단점들이 생겨버린 것이다.


첫째 집을 소유하게 되면 취득세를 포함 여러 세금이 부과된다. 처음 한 번만 부과 되지만  막상 받아보면 생각했던 금액보다 크게 느껴졌다. 우리 집의 경우도 몇백만원 정도 지출이 되었다. 

둘째 정기적으로 부동산세? 같은 것이 1년에 2회 부과된다. 1회에 몇십만원 내외로 측정되며 1년이면 총 100만원이 넘는 추가 지출이 늘게 되었다.

셋째 이자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이자 금액만 해도 이전 주거비의 이자+월세 금액을 초과한다.

넷째 연말정산으로 돌려봤던 월세 세액 공제 혜택이 없어진다. 


지금은 예전처럼 부동산 경기가 좋지 못하다. 즉 집을 샀다고 해서 내 집 가격이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는 시기이다. 그렇기에 집을 소유하려면 이러한 것들에 대한 사전 공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미리 알기는 힘들지만 처음 부동산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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