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양지호 건축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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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건축물의 탄소저감을 위하여(민간부문을 중심으로)
- 국토부에서는 22년 7월1일 민간부분에서 23년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에서 5등급 수준, 25년 1,000㎡이상 비주거 건축물에서 5등급 수준의 제로에너지빌딩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 또한 서울시에서도 22년 서울시 녹색건축물 제2차 조성계획 서울시 2050 제로에너지건축(ZEB)로드맵에서 민간부문 10만㎡ 이상 23년(2년 조기도입), 1만 ~ 10만㎡ 24년(1년 조기도입), 1000세대 이상 주거 23년(1년 조기도입) 도입을 로드맵으로 제안하였다.
- 하지만 사회적/시장적 준비 미흡 및 투자비증가 등의 사유로 시장에서 벽에 부닥치게 되어 국토부, 서울시 모두 시행이 지연되었다.
- 서울시의 경우는 23년 녹색건축물설계기준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을 시행하려 하였으나, 여러 차례의 자문회의 등을 통해 24년 1월부터 녹색건축물 등급은 1등급씩 낮추고, 에너지효율등급은 한등급씩 올리는 녹색건축물설계기준을 적용하였다. 이는 제로에너지빌딩의 시행에 앞에 탄소저감과 직결되는 에너지효율등급은 등급을 상향하고, 에너지절감 외 다양한 요소가 있는 녹색건축물 인증은 한등급 낮추어 실질적 탄소저감을 위한 건축물을 구성하는데 포커스를 맞췄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3만㎡이상의 건축물에서 50%이상을 지열, 수열을 설치할 것을 명문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실질적으로는 수열은 강가 근처만 가능하므로 신재생에너지가 너무 태양광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어 지열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실행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 그리고 국토부 또한 22년 발표한 내용이 실행되지 못하고 24년 8월29일 입법예고에 따라 25년 1월1일부터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를 폐지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로 통합하여 실행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민간부문에서는 5등급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적용하기로 하고 있다.
-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이 또한 25년 1월부터 시행될 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그러나 점점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환경이 파괴되는 현실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건축물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가져가야 할 과제이자 의무일 것이다.
-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은 최소 20% 이상의 에너지자립율,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이상(이는 제도 폐지 시 삭제될 것으로 보임), BERMS 또는 계량기 설치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제도의 변화로 투자비증가 및 불편한 일만 생긴다 하지 말고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창조라 생각하고 탄소에너지 절감을 위한 Passive, Active, renewal energy 설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제로에너지빌딩이 기본이 되는 시장의 문화를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향후 기회가 닿는대로 개발 관련한 친환경 요소(녹색건축, LEED,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 BERMS)에 관련된 내용도 올려보겠습니다^^
딜 아고라
2024-10-29
제로에너지 빌딩과 LEED를 비교한다면 실제 LEED인증을 받는 것만큼 제로에너지 빌딩이 친환경적 기능수행을 할까요?
양지호 건축
2024-10-29
제도의 구체적인 사항들은 지켜봐야겠지만, 탄소저감에는 더 실효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친환경의 평가요소가 다양하여 직접적 비교는 어렵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