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물어온 질문에 대한 답변... (디벨로퍼가 되고 싶다는 20대 중반의 청년에게 해주는 선배의 말~) ]
Q : 디벨로퍼, 경매에 관심이 있는데~ 해당 방향으로의 진로로 걸어가고 싶은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는... 어떤 전문지식을 쌓아야하는지~ 신입에 대한 출발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전반적으로...궁금(좀더 세부적인 질문들이 있으나, 내가 이해한대로 요약해서 적어본 질문이었다..)내 나름대로 댓글로 적어보았으나, 지면에 한계가 있어서 25년간 디벨로퍼 업을 영위하는 상황속에서의 느낌을 후리하게 적어보려고 잠시 노트북을 켜본다. ( #LG #두산 게임 틀어놓고~ ㅎㅎ 오늘은 #한화 게임이 안하나? )우선 전문지식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자면~(질문자의 전문지식 수준을 모르다보니~ 그냥 적어본다)'건축법','주택법','주택공급에관한규칙','건축물분양에관한법률' 등 2000년 부터 #디벨로퍼 업을 하다보니 모든 기본은 '법', 정확히 말하자면 아파트를 짓는다면 그와 관련된 법규 등에 대해서, 오피스텔을 짓는다면, 상가를 짓는다면 그와 관련된 법규에 대한 큰 흐름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다. 물론 #개발회사 #시행사 는 #설계사무소 ( #건축설계 ) 엄체에게 토지에 대한 상품의 컨셉, 그리고 방향성, 규모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고나서, 건축설계에서 그려낸 그 mass에 대해서 수지분석을 통해 최유효활용, 사업수지가 가장 좋고~ 또 그 숫자들이 실현 가능한, 즉 팔릴 수 있는 트렌디한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것이 가장 핵심적인 일일 것이다. 대다수의 법규에 대한 제약들은 설계사무소에서 짚어주지만, 애초에 좋은 데이터를 넣어서 설계에서 그려내는 그 상품에 보다 퀄리티를 높일려면 시행사 담당자도 그만큼 트렌디하게 알아야하기떄문에 관련 법규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소양이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경매는 조금 결이 다를 수 있다. 용역업체도 있지만, 직접 경매에 참여하고, 낙찰받고, 세입자 정리하고 하는 것까지해서 A to Z 을 노린다면 디벨로퍼 분야보다는 좀더 들여다보야할 것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디벨로퍼 분양에서 그러한 기본적인 흐름의 법에 대한 공부 (법 공법 등등) 한 뒤의 '액션' 부분에서의 실무 지식은 해당 조직에 몸담지 않는다면 익혀질 수 없는 것들이기떄문에, 필히 부동산 관련 업체에서의 실무를 경험해보기를 권한다. 분양대행사에서의 근무가 현실적으로는 가장 쉬울 수 있다. 요즘 분양이 녹록치 않기때문에 TO가 어느정도 있는지는 알 수없지만, 주변 대행사측 이야기로는 '기획' 하는 사람들이 젊은 인재들이 없다고도하니 어딘가에는 솟아날 구멍?이 있을 수 있을 것이리라..잘 찾아보고 또 지속적으로 지원해보기를 바래본다. 대행사에서는 다양한 일들을 한다. 시공사, 시행사의 눈과 귀가되어 시장, 마켓을 모니터링하고, 또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 매출을 실현시키는 업무까지도 해야하기때문에 아주 깊숙한 일은 아닐지라도 전반적인 흐름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경력을 좀 쌓은 뒤에~ 그 다음 시행사, 신탁사, 시공사 등으로의 전화을 도모해보는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행사,신탁사,시공사 에서 대행사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대행사 업무를 보면서 학점은행제로 #부동산 학과의 학업을 병행하거나, 자산관리과정 등의 부동산 관련 과정의 수료를 통해서 해당 기수에서 함께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방법으로의 side 접근도 고려해본다면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라인이 될 수도있을 것이라 생각이든다. 예전 건대대학원을 가고싶다고 이야기하는 분께~자산관리과정을 수료하고, 해당 수업의 교수님에게 추천서 등을 부탁해서라도 지원해보라고 했던 기억이 있고, 정말 합격하기 힘든 그 부동산대학원에 그 방법으로 입학했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 경험치도 있기에 말해보는 것이다. (물론 운칠기삼일테지만~)뭐든 다 해봐야 할 것 아니겠는가 말이다. 이력서로 지원한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인사 담당자들이 '전공','경험' 등을 따질 수 있지만,평소 안면이 있는 '착실한 동종업계 후배'에 대해서는 '너 나랑 같이 팀 안해볼래?' 하고 스카웃 제의가 올 수도있다. '믿음,신뢰'가 우선하는 채용이 될수도있을 것이니, 그런 동종업계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자주 노출 시키는 것을 강력하게 권해본다. 물론,그 노출의 가장 기본 전제는'저는 꼭 디벨로퍼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하는 의지, 방향성을 수시로 자주 노출하여 그 다른 사람들이 그 내용을 인지하도록 하는것그래서 TO가 생길때 바로 스스로 생각나도록 그렇게 스며들게 하는 것도 큰 전략일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의 연봉좋은 꿀보직뭐 이런것을 선택하려하지 말고, 스스로를 초인스하고 기회를 준 그 틈을 만들어내고그 이후에 상대방들이 스스로에게 적응도어 익숙해 진 다음에 그때 가서 발톱을 드러내듯 연봉협상 등을 재협의 해도 충분히 지난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수 있으리라 확신해본다. 그러니, 롱텀으로 봐야한다. 더디지만 그게 가장 확실하다. 그러니, 일단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 그게 '전향' 하거나 보이지 않는 '틈'을 내게 유리하게 벌려나갈 수 있는 길임을 꼭 명심해주기를 바래본다. 올해까지는 TO가 많이 않을 수 있다.그러니 올해 더 열심히 스스로를 알려야한다.그래야 경기가 풀리고 인력이 대대적으로 필요할 그때스스로를 선택해줄, 기회를 줄 선배로 하여금 스스로를 '초이스' 하게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든다. 그러니 더 늦기전에 지금 뭔가 해야한다. 부동산경기 활성화 되어질 때라면 또 한발 늦을 수 도있다. 바로 지금 수강신청을 해서 스스로를 세상에 노출시켜보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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